황미나 黄美娜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0년에 월간잡지『소녀시대』에「이오니아의 푸른별」을 연재하면서 데뷔했다. 이후「별 헤는 밤」,「아뉴스데이」,「굿바이 미스터블랙」등을 연달아 발표하며 1980년대 한국 여성만화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1985년에 발표한「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는 드라마로 제작되어 1999년 KBS를 통해 방영됐다. 1988년『아이큐점프』에 발표한「무영여객」과「슈퍼트리오」,「태백권법」등 연이어 인기작품을 선보이며, 여성작가이면서도 소년 및 남성 팬까지 거느리게 된다. 1994년에는「레드 문」을 발표했으며, 이는 동명의 게임으로 옮겨졌다. 1993년과 1996년에는「윤희」와「이씨네 집 이야기」를 일본 고단샤의『모닝』지에 연재하여 일본에 진출한 한국 만화가의 성공적인 사례를 남겼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도「저스트 프렌드」,「파천문관 식솔기」등을 발표했으며, 2009년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웹툰 방식의「보톡스」를 연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엘세뇨르」,「상실시대」,「취접냉월」,「웍더글 덕더글」,「파라다이스」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많은 인기 작품을 발표해왔다.
1999년에 오늘의 우리만화상, 2005년에 고바우 만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만화의 대표적 여성작가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0「이오니아의 푸른 별」을『소녀시대』에 연재하며 데뷔
1984「불새의 늪」,「몽마르뜨 언덕」,「너의 이름은 Mr. 발렌타인」출간
1985「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레이크… 너를 위하여…」,「유랑의 별」출간
1987「스턴트 맨 스턴트 걸」,「방랑의 광시곡」,「다섯 개의 검은 봉인」,「메이저에서 마이너까지」출간
1988 『아이큐점프』에「무영여객」발표,「엘세뇨르」,「상실시대」출간
1990「슈퍼트리오」,「태백권법」,「취접냉월」출간
1991「그랑프리」,「아뉴스데이」출간
1992「베일속의 페르디낭」출간
1993『모닝』에「윤희」연재,「왁더글 덕더글」출간
1994「레드 문」,「당산대협」,「녹색의 기사」출간
1996「이씨네 집 이야기」를 일본『모닝』과 한국『나인』에 연재
1997「굿바이 미스터 블랙」,「크로스 파일」출간
1998「보헤미안 랩소디」출간
1999「아르테미스의 활」출간
2000「천국의 계단」,「B.S.T(비에스티)」출간
2001「예수의 교향시」출간
2002「황미나의 포토샵 만화 감잡기」출간
2004「저스트 프렌드」,「파천문관 식솔기」발표,「레드문 애장판」출간
2009「보톡스」,「슈퍼트리오」를『네이버 웹툰』에 연재

1999 KBS 드라마「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방영,
온라인 게임 <레드 문> 런칭
2006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역임
○ 수상기록
1999 오늘의 우리만화상
2005 고바우 만화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