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의 질주 漫画

<내겐 너무 작은 연인>, <Xtra 신드롬>, <이스트 코스트>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작품을 선보인 김지은 작가의 첫 번째 올 컬러 단행본. 인질(수범)과 범죄 용의자(혁수)로 만난 두 명의 주인공이 함께 여행하면서 서로의 고민과 감정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순정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로드무비' 형식을 띄고 있으면서도, 두 인물의 감정 변화가 스토리 곳곳에 살아나면서 따뜻한 감성을 보여준다. 순정만화지만 여성이 아닌 두 명의 미소년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