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보물찾기 漫画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의 열 번째. 2006년 월드컵 주최국이자 유럽의 중심에 자리잡은 나라 독일을 찾아간다. 만화 속에 자연스레 녹아든 이야기를 통해 독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팡이의 역사상식 코너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충해두었다.

팡이와 지 교수는 미국에서 만난 트레저 헌터 인디아나 존즈와 함께 히틀러가 숨긴 금괴를 찾아 독일로 떠난다. 그러나 금괴의 행방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옛 나치스 당원인 칼 소위는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 가까스로 깨어난 칼 소위가 아들 프란츠 씨의 이름을 부르며 동화라는 단서를 남기고 다시 의식을 잃자, 팡이 일행은 프란츠 씨가 그림 형제의 동화를 특이하게 알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동화에서 언급된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을 찾아간다.

독일의 명차 벤츠 박물관이 있는 슈투트가르트, 음악가 브람스의 고향 함부르크, 베토벤이 태어난 본,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의 대관식을 올린 카이저 돔과,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생가가 있는 프랑크푸르트 등을 팡이와 함께 여행할 수 있다. 문학, 철학, 음악에 두루 걸친 독일의 문화적 유산에서부터 나치스라는 불행한 과거, 통일 이후 독일이 안고 있는 문제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