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못난 짓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을까?
그녀에게는 아무 잘못도 없고 내게는 그런 말을 할 자격 따윈 있지도 않다.
내 옹졸한 폭언에 상처받았을 그녀가
그래도 나를 원한다고 말해주는 군.
나를 원한다는 그대의 말이
꿀을 바른 비수처럼 내 가슴을 찌른다.
너무도 기뻐서 고통스러워…
심장을 뽑히는 아픔 그 이상이다.
이 달디단 고통을 알지 못한 채
난 헛되이 몇 만년을 살아낸 건가?
막연히 바래왔던 죽음이 찾아든 이 순간이
처음으로 삶에의 소망이 솟구치는 순간이라는 것은
대체 무슨 의미인가….
…그 손가락이 내게 알려준 것은
홀로 남겨지는… 또 다른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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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는 아무 잘못도 없고 내게는 그런 말을 할 자격 따윈 있지도 않다.
내 옹졸한 폭언에 상처받았을 그녀가
그래도 나를 원한다고 말해주는 군.
나를 원한다는 그대의 말이
꿀을 바른 비수처럼 내 가슴을 찌른다.
너무도 기뻐서 고통스러워…
심장을 뽑히는 아픔 그 이상이다.
이 달디단 고통을 알지 못한 채
난 헛되이 몇 만년을 살아낸 건가?
막연히 바래왔던 죽음이 찾아든 이 순간이
처음으로 삶에의 소망이 솟구치는 순간이라는 것은
대체 무슨 의미인가….
…그 손가락이 내게 알려준 것은
홀로 남겨지는… 또 다른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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