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감춰온 성준의 진심이 드러나고, 마침내 진정한 ‘아쿠아맨’이 누구였는지가 밝혀진다. 나루와 성준은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알게 되고 그제야 두 사람 사이의 미묘했던 관계를 온전하게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어느새 다시 겨울이 찾아왔다. 각자의 미래를 위해 뿔뿔이 흩어진 세 사람이 윤호에게 크리스마스 파티 초대장을 받았다. 세 친구는 예전처럼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 그리고 나루와 성준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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